태풍, 사이클론, 허리케인 차이점과 최근 발생 및 피해 사례 정리
자연재해는 우리의 삶에 막대한 피해 또는 영향을 주어 경제적인 손실과 인명피해까지 준다. 글을 작성하기 전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그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태풍과 사이클론, 허리케인은 열대성 저기압을 명칭 하는 용어이며 발생한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 3가지의 열대성 저기압이 미치는 영향력과 지역은 제각각이며 역대 발생한 이름들을 보면 누구나 한두 개는 한 번쯤 뉴스 또는 외부에서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자연재해들이기에 작은 차이점과 가장 최근에 발생한 각각 사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사이클론
사이클론(Cyclone)은 인도양, 남태평양, 호주 근해, 지중해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나타내는 용어로써 우리나라 주변에서 발생하는 태풍과 같다. 역대 유명한 사이클론은 마히나, 볼라, 게이, 포러스트, 올리비아, 오리사, 조, 가필로, 아그니, 카타리나, 나르기스, 윈스턴, 꺄르, 암 펀, 샤힌-굴랍, 잇사로 1899년부터 2022년까지 16개 발생 기록이 있으며 대부분 큰 영향력(4등급, 5등급)을 가진 사이클론이었다. 그중 가장 최근인 2022년 4월에 발생한 "잇사" 사이클론은 남서 인도양에서 발생한 아열대저기압으로서 남아프리카로 이동해 콰줄루-나탈 홍수 발생 및 사망자 443명이라는 큰 피해를 끼쳤다.
허리케인
동태평양과 중 태평양, 북대서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나타내는 용어로서 정확히 최대 풍속이 64노트 이상인 것에 대해 허리케인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허리케인이라는 단어는 타이 노어 우라칸에서 파생한 단어이며 스페인인들이 카리브해를 처음으로 탐험할 때 허리케인을 보았는데 그 이름에 대해 타이 노인에게 들은 것이 셰익스피어 등에 의해 전파되어서 현재 허리케인으로 쓰고 있다. 그리고 참고로 우라칸은 마야 문명 창조 신화에 등장하는 날씨 신으로써 인간을 창조한 3명 신들 중 1명이며 최초의 인간이 신들을 화나게 하여 허리케인을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그 후 허리케인을 우라칸이라 불렀다 한다. 즉 마야 신화에서 우라칸이 허리케인을 하사했고 그 후 타이노인들이 허리케인을 우라칸이라 부르고 스페인들에게 알려주었으며 그 후 영어로 변환되어 허리케인이란 단어를 쓰게 된 것이다. 허리케인의 영향력은 태풍과는 달라 미국에선 허리케인 발생 시 주지사나 미국 대통령이 긴급 대피령을 내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가 발생한다. 카테고리 4 (등급) 이상의 허리케인은 철근과 콘크리트 건물도 간단하게 전손 시킬 수 있다고 하니 엄청난 영향력이라 볼 수 있다. 주변에 피해를 주는 범위가 허리케인이 태풍에 비해 현저히 좁으나 면적이 좁은 만큼 위력이 같은 위력이라 하더라도 태풍에 비해 약 4배 이상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 역대 유명한 허리케인은 1780년도부터 시작해서 산 칼리스토, 마지막 섬 허리케인, 갤버스턴, 마 이매가, 1935년 노동절, 피피-오를 린, 데이비드, 앨런, 길버트, 앤드로, 밋치, 카트리나, 리타, 윌마, 아이린, 샌디, 퍼트리샤, 매슈, 하비, 어마, 마리아, 플로렌스, 마이클, 도리언, 로라, 에타, 요타, 아이다라는 허리케인이 있었으며 그중 가장 최근 2021년 8월 24일에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카리브해에서 발생한 열대 요란이 카리브해 연안을 이동하여 쿠바 서쪽, 멕시코 만 등을 거치면서 발달하여 루이지애나로 진입하기 전 중심 최저 기압 930 hPa, 1분 평균 풍속 67m/s의 카테고리 4 (등급) 허리케인으로 커진 후 루이지애나를 강타했다. 허리케인 아이다는 수많은 인명피해와 150억 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입혔으며 전력을 공급하는 8개 송전선 (뉴올리언스 지역) 모두 끊겨 도시 전체가 암흑으로 변해 의료기관들도 비상상황이 되는 등 엄청난 영향을 끼친 허리케인이다.
또한 뉴올리언스 지역을 지나 미국 북동부를 지날 때까지 위력이 강하여 뉴욕과 뉴저지와 같은 동부 지역에도 큰 홍수들이 발생하는 피해가 있었다. 뉴욕은 1869년 이후 152년 만의 폭우로 역사상 처음 뉴욕시에 홍수 경보가 내려지게 한 허리케인이다.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인명 피해는 107명이 사망하였으며 재산피해는 약 752억 5천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우리에게 가장 흔한 열대성 저기압의 명칭은 바로 태풍이다. 태풍은 북서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을 나타내는 통칭이며 이 저기압대의 이동에 따른 자연재해를 일러서 태풍이라 한다. 또한 보퍼트 풍력 계급 12등급에 해당하는 강한 바람을 뜻하기도 한다. 여름 태풍보다 가을 태풍이 더 큰 피해를 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태풍이 올라오면서 몰고 오는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의 열기가 아래로 내려가는 시베리아의 냉기와 충돌하면서 바람과 폭우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고 그 시기가 마침 농작물 수확을 앞둔 시기라 농작물 피해가 불가피해진다. 또한 음력 7월 15일 전후에는 해수면이 연중 최고 높은 시기라 해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2019년은 허리케인을 제외하고 태풍만 29개가 발생하였으며 2020년은 2019년만큼은 아니었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6개나 발생하였다. 2021년은 총 22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3개로 발생 수나 한반도의 영향을 주는 태풍이 이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한 해였다. 2022년은 현재까지 4월에는 말라카스, 메기가 발생 - 6월에는 차바가 발생 - 7월에는 에어리, 송다, 트라세가 발생 8월에는 무란, 메아리, 망온, 도카게, 힌남노가 발생하였다. 9월 9일에 발생한 무이파는 중국 동중국해를 따라 북상 중이며 9월 12일에는 뒤이어 므르복이 발생하였고 13일에는 난마돌이 발생하였다. 일본의 웨더뉴스에서는 4월에 발생한 2개의 태풍을 포함하여 2022년 총 23개 태풍 발생을 예상했으며 2022년 태풍이 24호까지 발생한다면 2023년에는 태풍 이름이 2012년과 동일하게 진행되게 된다.
열대성 저기압
열대성 저기압(TROPICAL CYCLONE)은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으로도 통칭하며 기상현상에 일종으로 수온이 섭씨 26~27도 이상인 바다 위에서 나타나고 습한 바다 위의 따뜻한 공기가 상승해 구름 속에서 응결하며 잠열을 내 강력한 상승기류를 만들며 회오리를 형성하는 현상이다. 이는 향후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화된다면 열대성 저기압 즉 태풍의 위력도 더욱 강해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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