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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소식

주식시장 상승기 한국 주식과 미국주식의 장점과 단점 비교

by 손경제닷 2022. 9. 27.

주식시장 상승기에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의 코스피와 같은 신흥국 상승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원초적인 부분을 확인하고 원달러 환율의 영향과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주식시장 상승기

주식시장 상승기란 언제일까 생각해보면 경기의 큰 변동 없이 기업성장이 동반되는 기간 즉 그러한 기간을 두고 골디락스라 한다.

골디락스 :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큼 경제가 과열되지 않고 경기침체를 우려할 만큼 냉각되지도 않은 경제상태

경기침체에서 다시 사이클이 순환하여 상승기 및 골디락스 구간으로 접어드는데 이 시기에는 원달러 하락으로 인한 원화 가치 상승과 주가 상승이 더해져 신흥국이 더 낫지 않은가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전 포스팅한 내용에 정반대 내용으로 이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할지 다음 예시를 보며 판단해보자.

과거 사례를 통한 한국 주식 미국 주식 비교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2008년도 금융위기 시기에 비교해보자. 코스피는 금융위기 이후 2008년 10월 27일 892포인트라는 최저점을 기록한 후 2011년 4월 29일 최고점 2219포인트까지 148% 상승하였으며 S&P500지수는 그에 비해 2009년 3월 9일 최저점 672포인트에서 2011년 4월 28일 최고점 1361포인트로 102% 상승했다. 단순비교로 보았을 때 코스피 지수가 상승률이 월등히 높으나 이후 코스피는 박스권을 형성하며 코로나로 인한 하락이 발생하기 전 최고점이 2020년 1월 28일 기준  2199포인트로 오히려 소폭 하락하였으며 S&P500지수는 그에 비해 2020년 2월 4일 기준 3715포인트로 2011년 상승 이후로 150% 이상의 상승을 더했다.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투자로서 연금이나 노후를 위한 투자라면 충분히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는 자료라 생각한다.

원달러 환율로 인한 차이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 15일 기준 금융위기로 인한 달러 강세로 1429원까지 상승하였으며 이후 안정화되며 2011년 7월 22일 1050원까지 하락했다. 이까지만 보면 단기 투자자 입장에선 2009년 초 코스피를 사서 2011년 중순 정리하는 게 가장 수익률도 좋고 통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보이지 않는 상대적인 가치 상승까지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2020년 1월 5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57원으로 S&P500지수의 지속적인 상승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의 방어가 되었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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