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3.25%의 기준금리가 되었으며 환율이 1400원 돌파하면서 수출 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전망은 어떠한지 주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원달러 환율
주변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서 현재 환율 상황은 IMF 또는 금융위기 시기와 비슷하다고들 하신다. 원달러 환율의 무서운 상승으로 인해 주식 투자자들도 여러 가지 분류가 나뉘고 있다. 미국 늦은 타이밍에 투자하신 분들은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손실분과 환차익분의 비슷한 비율로 인해 같은 시기 국내 주식 투자한 분들에 비해서 손실분이 많이 적은 편인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오히려 환차익으로 인해 수익 구간인 분들도 있다. 그만큼 환율은 급격하게 상승하여 5년 중 최고치의 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적은 단 두 차례다. 앞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서 말씀하셨던 IMF와 금융위기 시절이다. 이 말인즉슨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이 그 시절과 버금갈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이며 우리는 인지를 못하고 있지만 이미 그때와 같은 25% 이상의 지수가 하락한 상태이기에 경제 침체 우려로 인한 주가가 폭락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럼 경제 침체가 우려된다는데 원달러 환율이 왜 오르는지를 알아야 한다. 세계 국가의 부채 중 70% 이상이 달러 통화 부채이며 그 말인즉슨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채 이자율 상승은 불가피하며 그를 해결하기 위해선 부채를 상환해야 하고 그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자국 통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한다. 이때 달러의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진 달러는 다른 통화 대비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연준의 대차대조 표상 연내 미국 기준금리는 4%에 도달할 것이 기정 사실화되었다. 앞으로 달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로 인한 원화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통화 가치는 하락하고 그러므로 인해 가난한 국가들은 파산하는 경우도 앞으로 더욱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연방준비은행의 바람
그럼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경기가 침체된다는 위험을 안고도 왜 금리인상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그 이유는 연방준비은행이 있는 이유이자 목적인 물가의 안정과 고용의 안정이다. 현재 미국은 역대 최고로 실업률이 낮아 최상의 고용 시장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은행에 있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그 버팀목에 기대에 높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 물가는 왜 높은 것이며 금리 인상을 진행하면 물가가 왜 낮아지는지 한번 살펴보자.
금리와 물가의 관계
현재 물가는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기대에 의한 일시적인 수요 폭발로 발생한 물가 상승과 그로 인한 유가상승에 더불어 부동산 시장의 활황으로 인한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이 흐름의 시작이었으며 그 이후 지정학적인 문제와 급격한 산업의 변화로 인한 반도체 수급의 차질이 물가 상승을 가속화하고 지속화하고 있다. 주식과 부동산 같은 현물 자산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고 소비가 증가함으로 인해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 공급의 주체인 원자재 가격이 올랐으며 현재 연방준비은행은 이와 같은 상황을 역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하여 주택 보유자와 같은 부채가 있음에도 현물 가격이 상승하여 소비가 많이 늘어난 주체들의 소비력을 감소시키는 게 목적이며 이는 자연스레 공급의 안정화가 되고 그로 인해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이유와 부가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모든 것을 적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우리가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만 간략하게 적은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위 내용과 같이 현재 미국 금리 인상과 환율 1400원 돌파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 전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앞으로의 경제는 급격하게 변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항상 연방준비은행의 행보와 원자재 가격, 환율의 변동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시기인 것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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