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GOOGLE) 기업
구글은 빅 테크의 명성에 맞게 검색 엔진을 필두로 하여 유튜브, 자율주행, AI, 클라우드, 헬스케어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내용들은 그 중 자율주행, 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자율주행 분야
웨이모라는 회사는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웨이모는 구글은 자회사로서 웨이모를 통해 자율주행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가 없는 택시인 로보택시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 자율주행이라 보기는 어려우며 운전자는 없지만 사람이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로보 택시를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웨이모와 테슬라가 있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이다.
도로 위와 자동차 주변의 사물과 사람을 어떻게 인식하고 처리하는지가 중요하며
관련해서 카메라, 레이다 등 수 많은 장치와 더불어 주행 데이터가 중요하다.
사람이 운전해서 사고를 낸거랑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다.
과거 마차에서 증기기관차로 전환되던 시절 초기에는 차량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사고 과실에 대해서
사람이 잘못인지 차량 회사가 잘못인지 다투었다고 한다.
지금 전기차 또한 자율주행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책임소지에 대한 문제가 초기에는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테슬라는 카메라를 통해 시각정보를 얻어서 인공지능으로 처리하고, 웨이모는 고정밀 GPS와
라이다 센서를 통해 정보를 얻어 인공지능으로 처리한다.
현재 업계에서는 라이다보다는 카메라를 통한 시각 정보 수집 기술이 더 우세한 걸로 보고 있으나
테슬라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카메라 기술마저 비판하는 시선이 있으며 양쪽 다 기술의 완성도는 부족하다.
현재 두 회사 모두 카메라나 센서를 통해 받아들인 정보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학습을 하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데이터양이 많을수록 다양하고 많은 학습을 할 수 있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잘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1000여 대의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수집한 차량 주행거리가 3200만 km를
넘어섰다고 알려졌다.
테슬라는 판매하는 일반 차량에도 자율주행 모드를 적용해서 차량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는 양이
훨씬 방대하며 2020년 1월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실제로 수집한 총주행거리는 48억 km가 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율주행은 테슬라가 더 낫다고 보는 전문가의 시각이 많다.
더군다나 지난 4월에 웨이모의 존 크라프칙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퇴사를 하면서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웨이모의 기업가치는 2018년 1750억 달러에서 2021년 현재
30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구글이 자율주행 로보 택시 사업 모델을 적용하려면 전 세계 5곳의
최대 차량호출 도시에서 로보 택시를 운영할 규모를 갖춰야 한다고 웨이모 전 임원의 말을 인용했다.
그리고 현재 차 한 대 당 20만 달러가 넘는 장비 부품에 대해 자율주행차량의 장비 비용을 낮춰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클라우드 분야
클라우드 사업은 일상과 기업 경영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화 되고 AI 기업들의 증가 및 발전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성장할 시장이다.
현재 시장 점유율 1위가 아마존의 AWS, 2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3위가 구글 클라우드이며
2021년 이전까지의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구글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1, 2위와도 점유율 차이가 크다.
구글의 점유율은 2020년 기준으로 10%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이다.
클라우드 3사의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aws는 사업 분야 선점효과가 크다.
가장 먼저 시작한만큼 운영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방위 산업 등 전 영역에 걸쳐
가장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 수준의 자동화,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기업 자체가 강점이다.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와 SQL,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온프레미스 통합 구현이 가능하고, 많은 기업들을 상대한 경험 또한 큰 장점이다.
구글은 오픈소스 및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 그리고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구글도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력이 뒤쳐지지 않으며 플랫폼 또한 막강하다.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점유율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향 후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도 수익성에
있어서 큰 기대를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헬스케어 분야
헬스케어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구글은 헬스케어 사업을 살펴보면
2015년에는 헬스케어 계열사 '베일리'를 독립 분사했다.
베일리는 질병 진단, 치료, 의료 기기 개발 등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알파벳의 자회사로 설립된 '구글 헬스'는 딥마인드의 의료사업 부문인 딥마인드 헬스를 흡수해
암과 같은 주요 질병 진단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구글의 칼리코는 노화의 근본 원인을 찾아 인간의 수명을 연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글은 향후 미래에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뛰어들었으며 그 결과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 산업이라는게 증명되면서 구글의 빠른 시작은 빛을 보기 전이라 볼 수 있다.
지난 8월에 포브스가 구글이 헬스케어 사업부를 해체한다고 보도를 하면서 구글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였던 데이비드 파인버그가 헬스케어 IT 업체 서너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모습에
최근 구글이 헬스케어 사업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헬스케어 총괄 사업부를 해체했을 뿐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다른 사업부가
맡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구글은 186건의 헬스케어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콘택트렌즈로 당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과 딥마인드가 AI를 통해 단백질 비밀을 푸는 기술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지만
아직까지는 사업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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